당신의 이지메를 돌려 드립니다~타인에게 비춰진 진실~

■로그라인
이지메를 당하던 미이나는, 피해자들이 함께 복수하는 복수클럽 린도우에 빠져든다.
그러나 점차 복수 클럽 내에서도 파벌이 생겨나며 저열한 괴롭힘이 시작되는데…

■줄거리
[타인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야. 네가 웃으면, 이해해 주면, 노력하면, 상대방도 틀림없이 너와 같은 마음을 보여줄 거야――]
초등학생 시절 담임 선생님의 이러한 가르침을 굳게 믿고, 지키고, 성장하여 자신도 교사가 된 미이나.
하지만 지금 그녀는 동료 교사들의 심각한 괴롭힘에 시달리고 있다.
속풀이라고 해 봐야 SNS 비밀 계정에 끄적이는 게 전부인 미이나.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한 통의 DM이 도착한다.
[당신도 복수에 동참하시겠습니까?]
그렇게 가입하게 된 복수 클럽 린도우.
각자의 사연을 공유하고 합심하여 회원들과 함께 차례로 복수를 성공시켜 나가면서,
반신반의로 시작했던 복수 클럽 활동에 미이나는 점점 심취하게 된다.
그러나 점차 복수 클럽 내에도 파벌이 생겨나며 저열한 괴롭힘이 시작되는데…
피해자와 가해자라는 이분법으로 나눌 수 없는, 인간의 양면성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스릴러.

■기획의도
복수물에 군상극 요소를 더해, ‘권선징악’ 이상의 스토리, ‘복수하고 끝’이 아닌 그 이후의 드라마를 그린다.
정의로 여겨졌던 복수자들(괴롭힘을 당했던 피해자 집단)의 활동이 과격해지고 점차 가해자가 되어가는 모습을 그려가며
정의와 선악, 인간의 본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로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누구나 가해자가 될 수도 피해자도 될 수도 있는 인간관계의 불안정함과 연약함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이기에, 기획 단계부터 영상화를 염두에 두고 개발하였다.

#서스펜스 #미스테리 #드라마